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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2권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 2023년 7월 20일 | 모리스 르블랑
  • 제본형태 : 무선 | 면수 : 228쪽 | 크기 : 183*238mm
  • ISBN : 979-11-91637-96-0 (74860)
  • 가격 : 12,800 원

 

추리 문학의 영원한 고전,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상!

 

추리 소설의 쌍두마차는 영국의 셜록 홈즈와 프랑스의 아르센 뤼팽이다. 부도덕하게 재물을 모은 부자들의 재산을 훔치지만 가난한 자들을 돕는 도둑, 뛰어난 변장술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매력적인 아르센 뤼팽은 프랑스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에 의해 탄생했다.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괴도 캐릭터로 1905년에 첫선을 보인 이래, 10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아르센 뤼팽?은 추리 문학의 고전이며 무너뜨릴 수 없는 아성의 명작이다.

?아르센 뤼팽?시리즈는 괴도 뤼팽이 활약하는 추리 소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중 어린이들에게 맞는 내용을 가려 뽑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줄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일러스트를 더하여 새롭게 꾸밈으로 원작의 감동은 충실히 담고 보는 재미를 더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가며 추리력과 논리력 등도 기를 수 있어 어린이에게 특별하고 유익한 선물이 될 것이다.

신출귀몰한 괴도 신사의 활약상이 담긴아르센 뤼팽2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는 칼과 방패의 싸움인 뤼팽과 숌즈의 대결이 숨가쁘게 이어지는 이야기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다.

 
 

첫 번째 이야기 : 금발 여인

 

사라진 책상, 사라진 복권

사라진 딸 쉬잔

도트렉 남작이 손에 쥐고 있던 금색 머리카락

사라진 푸른 다이아몬드 반지

헐록 숌즈, 뤼팽과의 전투를 시작하다

쫓고 쫓기는 싸움

어둠 속 희미한 빛

데스탕주와 그의 딸 클로틸드

금발 여인의 정체

납치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

뤼팽, 두 번째 체포

 

두 번째 이야기 : 유대식 등잔

 

사라진 등잔과 의문의 편지

수수께끼 글자와 의문의 여인

뤼팽의 장례식

밝혀진 진실

숌즈와 뤼팽의 평화 협정 

* 성냥불이 다 꺼지자 숌즈는 융단 틈으로 방 안을 엿보았습니다. 등불을 끄고 전등을 켜는 여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내 숌즈는 여자의 얼굴을 보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힘들게 찾아낸 금발 여인이 다름 아닌 클로틸드였습니다. 도트렉 남작을 살해한 이도, 푸른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이도, 아르센 뤼팽의 불가사의한 여자 친구도 모두 클로틸드였던 것입니다. 숌즈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너무 어리석었군. 클로틸드가 갈색 머리라는 이유로 금발 여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다니. 머리색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것을.’

숌즈는 방 안을 관찰했습니다. 밝은색 벽지와 귀한 장식품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클로틸드는 갈색빛을 띤 긴 의자에 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파묻은 채 서글프게 울고 있었습니다. 눈물이 클로틸드의 옷에 하염없이 떨어졌습니다. 잠시 후, 클로틸드 뒤에서 문이 열리더니 뤼팽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다른 계단 밑으로 내려온 숌즈는 낯익은 가구와 배치에 깜짝 놀랐습니다. 열린 문으로 들어가 보니 그곳은 놀랍게도 데스탕주의 원형 서재였던 것입니다. 숌즈는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완벽하군! 이제야 알겠어. 클로틸드의 방이 이웃집과 연결돼 있고, 그 이웃집 출구는 말제르브 광장이 아니라 그 옆길인 몽샤냉가에 있단 말이지. 그렇다면 서재 회랑에서 뤼팽이 불쑥 나타날 수 있던 것도 옆집과 이 서재 사이에 연결된 다른 통로가 있기 때문이야.”

숌즈는 비밀 통로가 있는 집이 또 있을 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금발 여인 중에서

 

* “만약 아가씨가 지금 말한 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면, 누군가 안에서 문을 열어줘야 했습니다. 응접실 문이나 우리 방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거기엔 나와 내 아내 말고는 아무도 없었단 말입니다.”

드묑은 순간 몸을 숙여 붉어진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습니다. 그제야 숌즈는 모든 사실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드묑은 결백했던 것입니다. 마침내 앵블발 남작이 말했습니다.

부인, 말해보세요! 설명해 보란 말입니다!”

드묑 양은 절 구해준 거예요. 나에 대한 애정으로 제 죄를 뒤집어쓴 거예요.”

그렇다면브레송이 당신을?”

그래요. 그자가 협박한 사람은 바로 저예요. 친구 집에서 그자를 알게 되었는데그 사람 말을 믿은 제 잘못이에요. 하지만 당신이 용서하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제발 저를 가엽게 여겨 주세요.”

앵블발 남작 부인은 자신이 겪었던 일을 밝혔습니다. 브레송의 진짜 모습을 알고는 정신을 차리고 후회했으며, 공포에 사로잡혀 있을 때 드묑이 이를 알고서 뤼팽에게 글을 써 도난 사건을 위장해 자신을 브레송의 손아귀에서 구해내려 했다는 것도 모두 이야기하였습니다.

유대식 등잔 중에서 

원작 - 모리스 르블랑 Maurice Leblanc

1864년 프랑스 루앙에서 태어나 1905년 뤼팽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소설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를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범죄자이면서도 명민한 두뇌로 사건을 풀어가는 뤼팽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여 50편이 넘는 뤼팽 시리즈를 발표하였고 19417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뤼팽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연이어 출간하여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가 되었고, 대중소설 작가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의 레지옹 도뇌르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림 - 이혜영

아동미술교육을 전공했고 순정만화가로 데뷔했습니다. 웹툰, 일러스트레이터, 어린이 만화 스토리작가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엔캐릭터(UNFPA)> 개발, <꼬마판다 나나 시리즈>의 삽화를 비롯하여 천재교육의 영어동화 , , , <잘나가는 직장인의 커뮤니케이션은 다르다>, <까칠한 재석이> 등의 표지 작업을 했으며, 한양대 박물관 국제초대전>에 작품전시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천재 도둑 뤼팽과 최고의 명탐정 숌즈의 숨막히는 두 가지 대결!

 

아르센 뤼팽2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헐록 숌즈와 아르센 뤼팽이 벌이는 팽팽하고 숨막히는 대결과 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알쏭달쏭하고 흥미진진한 두 가지 사건이 펼쳐진다. 날카롭게 사건을 해결하는 뤼팽과 숌즈를 통해 추리소설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금발 여인
제르부아는 딸에게 줄 생일 선물로 책상을 샀는데 누군가 책상 서랍에 들어 있던 복권과 함께 책상을 훔쳐 갔다. 그리고는 어느 날 갑자기 딸 쉬잔도 사라진다. 한편 도트렉 남작이 살해되고 푸른 다이아몬드 반지 도난 사건도 발생하는데 모든 사건의 공통점은 금발 여인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금발 여인은 누구이며 범행의 목적은 무엇일까? 경찰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자 숌즈에게 사건을 의뢰하는데 과연 숌즈는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유대식 등잔 

앵블발 남작이 유대식 등잔을 도둑 맞았다며 숌즈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그런데 곧 이 사건을 맡으면 망신만 당할 거라는 뤼팽의 편지가 전해진다. 자존심이 상한 숌즈는 바로 앵블발 남작의 집으로 향하는데 낯선 여인이 다가와 이 사건을 맡지 말라고 부탁한다. 뤼팽과 여인은 왜 숌즈가 사건을 맡지 못하도록 말리는 것일까? 숌즈는 유대식 등잔을 찾을 수 있을까? 유대식 등잔에 감추어진 비밀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