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인생을 한 권의 책에 담아둘게요”

어머니에게 주는 내 생애 최고의 선물

당신의 어머니는 어떤 어린 시절을 보내셨을까요? 어떤 친구들을 만났고 어떤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어떤 도전과 사랑을 하며 살아오셨을까요? 또 어떤 내면의 고민을 품어오셨고 어떤 삶의 지혜를 터득하셨을까요? 그 모든 이야기들이 지금의 어머니를 이루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어머니의 기억과 생각을 담는 책입니다. 생애, 직업, 사랑, 여가, 내면, 아름다움, 지혜 등 15개 테마의 질문들을 통해 어머니의 인생을, 어머니의 온기를, 어머니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기록하세요. 이 책은 어머니에게 줄 수 있는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 책을 소중히 보관하세요. 언제든 기꺼이 꺼내어 어머니의 기억을 살펴볼 수 있게요. 당신은 언제든 어머니의 기억을,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프롤로그

1장 엄마의 어린 시절

2장 부모님과의 나날

3장 친구와의 관계

4장 청소년기와 청년기

5장 직업적 도전

6장 사랑과 결혼

7장 우리와의 만남

8장 취미와 여가

9장 여행과 모험

10장 감정과 내면

11장 건강과 운동

12장 꿈과 인생

13장 아름다움에 대하여

14장 배움과 성장

15장 변화와 지혜

엄마,

엄마의 인생이 책 한 권으로 다 담길 수 있을까요?

그 오랜 세월, 눈물과 웃음 사이를 오가며 살아온

엄마의 이야기를 감히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오늘, 이렇게 책을 선물합니다.

당신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싶어서요.

어릴 적, 엄마의 손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불 같았어요.

그 손으로 제 이마를 쓸어넘기며 잠들게 했고,

아침이면 부엌에서 분주히 움직이며 가족을 돌봤죠.

그 손에 새겨진 주름 하나하나가 엄마의 삶, 엄마의 고단함

그리고 사랑의 증거라는 걸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아요.

그러나 엄마,

엄마는 늘 뒤로 물러서 계셨죠.

우리 가족이 무대에서 빛나도록 조명 뒤에서 그림자가 되었죠.

엄마의 꿈은 어디에 두셨나요?

엄마의 웃음은, 엄마의 소망은 어디에 남아있을까요?

이 책은 엄마를 위한 거울이에요.

엄마가 지나온 길, 사랑으로 채운 하루하루를 다시 비춰보며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

엄마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습니다.

이제 제가 질문할 차례입니다.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무엇을 좋아했고 무엇을 견뎠으며,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붙들었는지.

우리가 함께한 기억뿐 아니라

제가 몰랐던 엄마의 모든 시간들까지요.

이 책을 통해 저는 엄마의 모든 순간을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말하고 싶어요.

“이 분이 나의 엄마입니다. 누구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분입니다.”

엄마, 이제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엄마의 인생을, 엄마의 사랑을, 그리고 엄마만의 이야기를.

그 모든 것이 세상 하나뿐인 나의 엄마를 완성했으니까요.

지은이 유민희

1962년생, 건국대학교 의상학과 졸업.

동네에서 작은 카페와 글쓰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상 누구보다 엄마와 딸을 사랑한다.

“엄마의 인생을 한 권의 책에 담아둘게요”

또한 이 책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 책을 소중히 보관하세요. 언제든 기꺼이 꺼내어 어머니의 기억을 살펴볼 수 있게요. 당신은 언제든 어머니의 기억을,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