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진오 회장 불후의 명저를 다시 썼다!

최신 정보와 최신 전략을 추가한 개정판 출시

고(故) 신진오 회장의 명저 『전략적 가치투자』의 개정판이 출시되었다. 2009년 첫 출간된 이 책은 가치투자를 비롯해 성장투자, 배당투자 등 투자의 모든 개념과 기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하게 ‘고전(古典) 투자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개정판은 2022년 신진오 회장이 작고한 뒤, 제자 이상민 애널리스트가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기법을 최신화하여 펴낸 것이다. 구판의 발간 이후 2008년 금융위기와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효용을 잃은 투자 전략을 잘라내고, 새롭게 개발된 투자 전략을 추가했다. 

한국주식시장이 변혁의 시기를 맞았다고 평가되는 요즘이다. 이런 때에 시점과 시장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투자 방법론을 제시하는 이 책은 더욱 빛을 발한다. 주식시장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꼭 읽어보기 바란다. 

추천사

개정판 서문

구판 서문

Chapter 1 주식투자의 이해

1-1 투자자가 해야 할 일들

1-2 거시경제 지표와 투자 시기 

1-3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1-4 주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1-5 민감도를 산정하는 베타계수 

1-6 종목 선택보다 간편한 비중 조절

Chapter 2 베타투자전략

2-1 베타투자전략에 들어가며 

2-2 매입보유법 : 무조건 들고 있기 

2-3 정률투자법 : 주식과 채권의 비중 통일 

심화 ① 전진분석이란 무엇인가? 

2-4 변율투자법 : 매입보유법과 정반대 포지션 

2-5 추세투자법 : 상승장 먹고 하락장 피하기 

심화 ② 추세투자법 vs 비추세투자법 

2-6 정률-추세투자법 : 전략 분산의 이점 

2-7 정액투자법 : 보유 주식 평가액을 일정하게 

2-8 증액투자법 : 원금 보장이 필요할 때 

2-9 투자중단법 : 전략에 어긋나면 매도 

2-10 스텝다운 : 내려갈수록 계단식 비중 증가 

2-11 정액적립식 : 월급 쪼개 투자하기 

2-12 절대모멘텀 전략 : 추세의 힘 파악 

2-13 점증적립식 : 주가 변동에 따라 적립금 조절 

2-14 피라미딩 : 포지션을 늘려가는 추세추종 투자 

2-15 헤지거래 : 시장 하락에 보험 들기 

2-16 자산배분 : 미국채 투자로 리스크 완화 

2-17 적립식 피라미딩 : 투자방법의 합성 

2-18 레버리지 투자 : 투자금을 늘려 전략 분산 

2-19 투자전략의 비교 및 응용

Chapter 3 알파투자전략

3-1 알파투자전략에 들어가며 

3-2 가치투자 : 낮으면 매수 높으면 매도 

심화 ③ 가치투자는 죽었는가? 

3-3 모멘텀투자 : 오르면 매수 떨어지면 매도 

3-4 퀄리티투자 : 뛰어난 사업성과 재무구조 

3-5 배당투자 : 확실하고 안정적인 자산 증식 

3-6 저변동성 투자 : 리스크 감소를 통한 수익 증대 

3-7 성장투자 : 전도유망한 기업에 투자 

3-8 포트폴리오 :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심화 ④ 집중 투자 vs 분산투자, 최적의 종목 수는? 

3-9 분산투자 : 개별 종목의 리스크 상쇄 

3-10 분산매매 : 주식 종목간 정률투자법 

3-11 코어&새틀라이트 : 리스크 있는 투자는 작은 시드로 

3-12 시가총액 가중 : 시가총액이 높을수록 비중 배분 

3-13 지표 가중 : 이동평균에 따라 매매하기 

3-14 동일 비중 : 종목별 보유 비중을 동일하게 

3-15 모멘텀 가중 : 상승하는 종목 비중 늘리기 

3-16 가중계수 : 제곱하여 비중 산정 

3-17 가치 가중 : 내재가치가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 

3-18 종목의 정태적 합성과 동태적 합성 

3-19 가치 가중② : 내재가치 기준의 우량기업 선별

Chapter 4 세타투자전략

4-1 세타투자전략에 들어가며 

4-2 우리의 노후에는 얼마가 필요할까? 

4-3 소득 상승률과 투자 시나리오 

4-4 빚투는 일리 있는 투자방법이다? 

4-5 삼성전자는 구원의 방주인가? 

4-6 실전 세타투자전략 

Chapter 5 전략적 가치투자

5-1 전략적 가치투자에 들어가며 

5-2 전략① : 동일 비중+정률투자법 

5-3 전략② : 동일 비중+정률투자법+헤지거래 

5-4 전략③ : 가치 가중+정률투자법 

5-5 전략④ : 가치 가중+정률투자법+헤지거래 

5-6 전략⑤ : 모멘텀 가중+절대모멘텀+미국 주식 

5-7 전략⑥ : 가치 가중+절대모멘텀+세타투자전략 

5-8 전략⑦ : 정률 7:3+코어&새틀라이트+세타투자전략

마치며 

이 책은 크게 베타투자전략, 알파투자전략, 세타투자전략 세 파트로 나뉜다. 우선 ‘베타투자전략’이란 시장 리스크를 방어하거나, 시장의 흐름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투자방법론을 가리킨다. ‘알파투자전략’이란 같은 테마 내에서 더 우량한 기업을 선별하는, 종목 선정 방법론이다. 구판에서는 ‘가치투자전략’이라고 표현했지만, 개정판에서는 결국 가치투자전략이 주가의 첫 번째 요소(α)라 할 수 있는 개별 기업 요인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알파투자전략이라 명명했다. ‘세타투자전략’은 인생 주기에 따른 투자전략으로 구판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은 내용이다. 투자자의 생애 소득, 초기자본, 인플레이션, 노후자금, 기대수명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투자전략으로, 개인투자자라면 채용하진 않더라도 그 내용을 꼭 숙지해 둘 필요가 있는 전략이다.

_개정판 서문 중에서

주가의 움직임은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될 수 있는데, 그중에 널리 알려진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는 바로 ‘직전 주가의 움직임’이다. 여러 수치를 테스트해보며 주가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수치가 무엇인지를 탐구해본 결과 재미나게도 주가의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수치는 바로 ‘직전 주가의 움직임’이었다. 다시 말해 직전에 주가가 상승했으면 이번에도 주가가 상승하리라 예측할 수 있으며, 이 가능성은 기업의 실적, 경제지표 등 주가의 움직임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다른 어떤 지표에 의한 예측보다 정답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_Chapter 1 주식투자의 이해 중에서

켄 피셔는 저서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에서 투자자들이 종목 선정에 지나치게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데 반해 주식 보유 비중을 고려하는 일에는 매우 소홀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고민은 주식 보유 비중을 결정하는 것이다. 켄 피셔는 주식, 채권, 현금 등 자산배분에 대한 고려가 전체 투자 성과의 70%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_Chapter 2 베타투자전략 중에서

‘주식의 가치’를 파악하는 일은 결국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는 일로 연결된다. 주식의 가치는 기업의 가치 외에도 시장 분위기 등 기타 요소의 영향을 받지만,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기업의 가치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다.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려면, 회사의 임직원보다도 회사의 사정 에 밝아야 한다. 종합검사를 진행한 의사가 환자 자신보다 환자의 몸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처럼, 투자자는 내부 구성원보다 회사의 사정에 정통해야 한다. 실제로 산업 현장에서는 기업의 경영자가 자기 회사의 구체적인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애널리스트에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_Chapter 3 알파투자전략 중에서

통상 우리가 어릴 때부터 복리효과를 누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러면 9급 공무원의 경우 생애 소득을 현가로 할인할 시 6억 2,000만 원가량이 나온다. 그렇다면 생애 소득의 20~30%인 1억 2,000만~1억 5,000만 원 정도의 대출을 사회 초년생 때 받아 이를 투자에 투입 하는 것이 과연 이점이 없겠느냐는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다. 이론적으로 대출 이자가 5%이고, 투자 수익률이 9%라면 우리는 매년 4%(투자 수익률 9%-대출 이자 5%)의 차익을 남길 수 있다. 때문에 ‘빚투’로서 미래에 예상되는 소득을 현가로 할인하여 투자를 한다면 매년 4%의 투자 수익률을 더 확보하는 것과 같으며, 이 차익이 30년 복리로 쌓인다면 큰 차이가 벌어진다. 

_Chapter 4 세타투자전략 중에서

알파투자전략에서 살펴본 내용에 따르면,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경우 내재가치를 비교하기 어렵다면 그냥 동일하게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의외로 높은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또한 베타투자전략에서 살펴본 내용에 따르면, 복잡한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주식과 현금을 일정 비중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개선 효과가 있다. 부도가 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우량주를 최소 5개 이상 선택한 다음 모든 종목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라. 그리고 전체 투자자산 중에서 주식투자 비중을 50%로 유지하라. 이 정도면 그다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을 것이다. 

_Chapter 5 전략적 가치투자 중에서 

신진오

‘한국 가치투자 원조’ 신영증권에서 주식운용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1992년 외국인에게 한국 증시가 개방되기 직전 ‘저PER 혁명’을 주도하며 한국 가치투자의 서막을 열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핵심 블루칩을 대량 매집했다가 큰 성공을 거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핵심 우량주를 보유하면 시간이 흘러갈수록 유리해진다”라는 의미의 필명 ‘ValueTimer’로도 유명하며, 가치투자 독서클럽인 ‘밸류리더스’의 회장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 작고하였다. 오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펴낸 『전략적 가치투자』를, 현 시점에 맞게 개정하여 유고집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저서로는 『현명한 투자 해제』가 있다.

이상민

키움증권, 카카오페이증권에서 계량분석, ETF, 전략 애널리스트로 근무하였다. 2008년 대학생 시절부터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애널리스트 시절에는 주주 행동주의와 계량적 운용 방법론 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였으며 2020년 상반기 한국경제신문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ETF부문 2위에 올랐다. 현대자산운용에서는 EMP, 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운용하였고 국내 최초의 R&D ETF인 ‘현대UNICORN R&D ETF’를 기획·출시하여 운용하였다. 현재 네이버 프리미엄 「Pluto Research」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소음과 투자』가 있다. 

“투자는 위험에 대처하는 것이다!”

주식투자의 세 가지 위험을 모두 커버하는 필독서

저자는 주식투자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위험’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째는 투자의 대상인 기업의 경영 상황에서 비롯되는 비체계적 위험, 둘째는 대공황, IMF 외환위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이 시장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는 시장 위험, 셋째는 인생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원하는 투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인생 위험’이다. 그리고 이러한 세 가지 위험에 대처하는 투자 전략으로 알파투자전략, 베타투자전략, 세타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주식투자의 모든 개념들을 세 가지 투자 전략의 범주 안에서 소개한다. 이러한 구성은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투자의 세계가 무엇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도를 올려준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수익을 내는 방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본질인 위험 관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투자라는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고, 한 명의 플레이어로 서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식을 제공하는 최고의 가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