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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명탐정 셜록 홈즈 16

  • 2023년 1월 2일 | 아서 코난 도일
  • 제본형태 : 무선 | 면수 : 220쪽 | 크기 : 183*238mm
  • ISBN : 979-11-91637-87-8 (74840) / 979-11-91637-66-3 (세트)
  • 가격 : 12,800 원


 

 

명탐정 셜록 홈즈10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이다. 명탐정 셜록 홈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셜록 홈즈는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셜록 홈즈는 런던 제일의 사립탐정으로 천재적인 두뇌와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가졌으며, 펜싱·복싱·유도 등으로 단련되어 있다. 그 어떤 작은 것도 소홀하게 지나치지 않으며 사물을 꿰뚫어 보는 추리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어려운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나간다. 그래서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은 재미가 있으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는 아서 코난 도일이 지은 추리소설 중에서 어린이에게 맞는 내용을 가려 뽑았으며, 어린이가 읽기 쉽도록 재구성하였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어린이에게 꼭 맞추어진 스토리로 재탄생하였다. 또 어린이가 읽어도 좋은 내용으로 추리력과 판단력, 논리력 그리고 상상력을 길러준다.

명탐정 셜록 홈즈16권은 철저한 과학적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장편 주홍색 연구로 기존의 단편과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홈즈와 왓슨의 만남

추리 천재 셜록 홈즈

사건 현장으로

주홍색 연구

반지를 찾으러 온 노파

그레그슨 경감의 활약

붙잡힌 범인

30년 전의 잘못된 결정

루시와 제퍼슨의 만남

절대 권력자의 방문

무서운 날들

죽음을 각오한 탈출

복수의 나날

제퍼슨 호프의 마지막 진술

셜록 홈즈의 분석적 추리 

* “차펜티어 부인의 이야기로는 아서가 드레버를 뒤쫓아 나갈 때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주 단단한 떡갈나무 지팡이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경감은 아서가 어떻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생각합니까?”

아서 차펜티어는 브릭스턴 거리까지 뒤쫓아갔을 겁니다. 그곳에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겠지요. 격렬하게 싸우던 중 아서가 그 단단한 지팡이로 드레버 씨의 배 부분을 강하게 때리거나 찔렀을 겁니다. 급소를 맞으면 상처 하나 없이 죽게 되지요. 마침 그날 밤 비가 온 데다, 그 부근에는 사람의 발길이 뜸하지요. 아서는 숨진 드레버 씨를 빈 집으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창문에 임대표시가 붙어 있었으니 빈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겠지요.”

- 110P

 

* 홈즈는 침실에서 큼지막한 여행 가방 하나를 끌고 나와서 가죽 끈으로 묶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마부가 오자 홈즈는 돌아보지 않은 채 그에게 말했습니다.

마부, 이 끈 좀 잡아당겨 주시오. 그 사이 나는 자물쇠를 채워야겠으니…….”

마부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다가와서는 끈을 덥석 붙잡고 당겼습니다. 그 순간 철컥하는 소리가 나고, 그와 함께 홈즈가 몸을 벌떡 일으키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이녹 드레버와 조셉 스탠거슨을 살해한 범인, 제퍼슨 호프입니다.”

모든 것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 123~124P

 

* 그 다음 날 아침에는 더욱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앉을 때 루시가 천장을 보며 비명을 질렀습니다. 천장 한가운데에 부지깽이로 ‘28’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었던 것입니다. 페리어는 그게 무슨 뜻인지 루시에게는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페리어는 침대 옆에 총을 두고는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밤새도록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의심할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침이 되어 밖에 나가 보니 누군가 현관문에 페인트로 27이라고 써 놓았던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하루 날짜가 지나갔습니다.

170P

 

* 세 사람은 조용히 창을 열고, 구름이 달을 가리기를 기다렸다가 한 사람씩 빠져나갔습니다. 그러고는 옥수수 밭 사이로 기어 들어갔습니다. 최대한 숨소리까지 죽여 가며 옥수수 밭을 벗어나려 할 때였습니다. 제퍼슨의 억센 팔이 페리어와 루시를 어두운 곳으로 잡아 끌었습니다. 제퍼슨은 대평원에서 온갖 모험을 하며 자란 덕분에 귀가 살쾡이처럼 날카로웠습니다. 세 사람이 어둠 속에서 숨을 죽이고 있을 때 바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기분 나쁜 올빼미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자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에 답하는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 176 ~ 178P

 

* 안타깝게도 쿠퍼의 예상은 들어맞았습니다. 루시는 아버지의 끔찍한 죽음 때문인지 아니면 저주스러운 결혼 때문인지, 시름시름 앓다가 한 달을 채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루시와 결혼한 이녹 드레버는 지독한 술주정뱅이였습니다. 그는 존 페리어의 재산을 차지할 욕심으로 루시와 결혼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루시가 숨을 거둔 뒤에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 191P

 

* “네 놈에게 끌려간 뒤 불쌍하게 죽어간 루시를 기억하겠지? 이제야 네놈에게 천벌이 내려지는 것이다.”

그자는 벌벌 떨면서 살려 달라고 했지만 나는 칼로 위협하며 끝내 알약 하나를 골라서 먹게 했습니다. 그와 함께 나도 하나를 집어서 삼켰습니다. 그자와 나는 어느 쪽이 쓰러지는지 지켜보기 위해 1분쯤 말없이 서 있었습니다.

잠시 후 그 작자의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습니다. 독이 든 알약을 먹었다는 걸 깨달은 그 표정! 나는 잊을 수 없을 겁니다. 나는 통쾌하게 웃었습니다. 그러고는 그자의 눈앞에 루시의 결혼 반지를 들이댔습니다. 독약은 정말 빠르게 퍼지는 것 같았습니다.

- 209P 

원작 - 아서 코난 도일

1859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 읽은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 탐정 캐릭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습작을 계속하던 코난 도일은 주홍색 습작이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세계 최고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해냈습니다. 이후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을 계속 발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림 - 이혜영

아동미술교육을 전공했고 순정만화가로 데뷔했습니다. 웹툰, 일러스트레이터, 어린이 만화 스토리작가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엔캐릭터(UNFPA)> 개발, <꼬마판다 나나 시리즈>의 삽화를 비롯하여 천재교육의 영어동화 , , , <잘나가는 직장인의 커뮤니케이션은 다르다>, <까칠한 재석이> 등의 표지 작업을 했으며, 한양대 박물관 국제초대전>에 작품전시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으면 산업혁명으로 급격하게 변화한 세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셜록 홈즈가 활약한 시대는 서구에서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통해 근대 사회가 성립되고 현대 사회로 넘어오기 직전인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영국이다. 이 시기에는 세계 최초로 우편제도와 의무교육 등이 실시되었고 산업혁명으로 부자가 된 중산층이 생겨났다. 의무교육제도와 함께 대중도 문자를 읽을 수 있게 되면서 그간 상류계급의 특권이었던 잡지와 책을 서민들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변화한 세상 속에 등장한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홈즈는 마치 실제 인물 못지않은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이후 셜록 홈즈는 현재까지 최고의 추리소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어셔가의 몰락, 검은 고양이등으로 유명한 에드거 앨런 포는 추리소설을 창시했다고 평가받고, 셜록 홈즈라는 명탐정을 만들어 낸 아서 코난 도일은 추리소설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다. 현대의 첨단 장비도, 유전자 감식기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을 통해 모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명탐정 셜록 홈즈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의학박사인 왓슨에게 벌어지는 수수께끼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손에 땀을 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셜록 홈즈의 활약이 돋보이는 이야기

 

명탐정 셜록 홈즈16권은 명탐정 셜록 홈즈의 멋진 활약이 돋보이는 알쏭달쏭하고 흥미진진한 사건이 펼쳐진다. 첫 번째 장편주홍색 연구로 날카롭게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 홈즈를 통해 추리소설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